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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06:00 (금)
노만희이사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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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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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님이 표방하고 있는 `강한 의협, 일하는 의협'을 만들어 가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들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총무이사에 기용된 노만희(47) 이사는 4선 이사(?). 의약분업 파동과 함께 지난해 1월 김두원 회장직무 대행체제에서 정보이사로 의협회무에 참여한 노 이사는 4월 김재정 회장 집행부 출범이후 3차례의 상임이사진 교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무이사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의권쟁취투쟁위원회 활동을 통해 김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회장 이념을 실현할 인물로 첫 손가락으로 꼽혀 있다는 반증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의사회 행정에 밝은편이 아니라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해 나아갈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두렵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이 바라는 것이라면 어떤 일도 주저하지 않고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노 이사는 우선 의협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직선제를 골자로 한 정관개정 작업과 의·정 협상에서 얻어낸 의료제도개혁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이사는 직선제와 관련, “의협회무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회장님과 상임진, 그리고 직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회원들이 바라는 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약사법이 개정되고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파악, 진정 환자들을 위한 의약분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무업무중 회원관리와 관련해서는 “60%의 회비납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노 이사는 나머지 40%는 회비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의협 정관의 회원의 의무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이사는 의약분업 투쟁과정에서 발생한 의료계의 내부 갈등 등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가가 의료계 장래가 걸려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데 힘껏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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