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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전문의 시험 무리없이 치뤄져

1차 전문의 시험 무리없이 치뤄져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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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내린 폭설과 수은주가 연일 영하 10도 밑으로 곤두박질 치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이 별다른 무리 없이 치뤄졌다. 이같은 배경에는 고시위원회 임원과 문제선택위원, 그리고 업무를 지원해 준 의협 직원들의 노고가 숨어 있었다.

○…철저한 보안속에 경기도 양평 한화콘도에 마련된 본부에서 문제선택위원 등 고시 관계자들은 길게는 엿새동안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감수해야 했다. 최창락 의협 부회장(고시위원회 위원장)·지제근 의학회장(고시실행위원회 위원장)등 관계자 340여명은 이곳에서 `통신보안'은 물론 일체의 개인행동을 반납하고 문제선택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웠다.

○…문제 선택기간에는 단 한명의 잡상인(?)도 출입할 수 없으며 모든 시험 관계자는 외출과 외부식사 그리고 개인휴대통신을 철저히 통제받는다. 시험 준비 작업은 매년 비슷하게 이루어지는데, 올해에는 폭설이 내려 고시위원회측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 줬다.

○…문제 선택이 완료되면 시험지 인쇄 및 배부 등 시험 일정에 맞게 모든 것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폭설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다.

지제근 의학회장은 “다행히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통제에 따르고 협조해줘 무난히 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고 시험준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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