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리더십 교육 10월까지 336명 대상 시행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팀워크를 다졌다.

서울대병원은 22일 레지던트 2·3년차를 대상으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스포랜드에서 제2차 전공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의료환경 ▲병원에서의 고객만족 ▲서울대병원 121년의 발자취 등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레포츠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4차례로 나눠 열리는 이번 교육은 총 336명의 전공의가 참여하게 된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이 병원 밖에서 진료과가 다른 전공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며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안목을 함양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몸소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전공의 대상 리더십 교육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