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기존의 2차원 평면에서 고밀도칩을 제조하는 방식에서 3차원 입체구조를 가진 제작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DNA 칩 제조회사들이 DNA 칩 제조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아크릴 아마이드 젤 패드, 젤라틴 패드, 한천 필름 등을 지지체로 개발하고 있으나 고체 지지체와 핵산 사이의 공간이 부족해 검출 감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방법이 실용화될 경우 기존 제조방법 보다 더 나은 성능의 DNA 칩 제조를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 신물질은 DNA 이외에 단백질과도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단백질 칩을 포함한 바이오 칩의 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크로젠은 이번에 출원한 신물질에 대하여 해외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연구 및 기술 관련 문의(3704-4542 정현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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