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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헌혈 참여 감사합니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 감사합니다"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6.06.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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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적십자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해 온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국제수혈학회·국제헌혈자연맹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올해는 '당신의 헌혈을 기리며 (Celebrating the Gift of Blood)'를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임에도 205회나 헌혈에 참여한 김종철씨(48세)와 특전부대원으로 26년간 매달 2회씩 모두 213회 헌혈에 참여하고 골수도 기증한 바 있는 노규동 원사(44세) 등 2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 두 아들과 함께 그동안 헌혈 경쟁을 벌여 166회나 헌혈에 참여한 바 있는 양남호 진안여중 교장선생님(57세) 등 221명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이버 헌혈 명예의 전당 오픈식이 열려 100회 이상 헌혈자 및 혈액사업 유공 표창자 등 1200여명이 최초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등록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헌혈자 100여명과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이순재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이영아 헌혈홍보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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