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과 음악이 만난 자리
전립선 건강과 음악이 만난 자리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6.06.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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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학회, 제1회 '전립선 건강을 위한 푸른 음악회' 성황
"증가곡선 멈추게 하는 것은 전문가그룹의 사회적 책무"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및 테너 박인수 씨와 가수 이선희 씨,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해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열린 음악회

최근 청장년층에서도 전립선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의 빈도가 증가할 뿐 만 아니라 전립선암의 발견 또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음악회가 성황속에 열렸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 주최·대한전립선학회(회장 김청수) 주관으로 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회 '전립선 건강을 위한 푸른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장르를 무대에 올려 공연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2006 신세계교향곡'을 비롯 테너 박인수 씨의 '새타령'·'오솔레미오', 가수 이선희 씨의 'J에게'·'아름다운 강산', 포크그룹 나무자전거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의 레파토리로 진행돼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재 국내 남성의 암 중 여섯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는 좋지만,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화에 따라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이 급증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전립선학회는 이처럼 전립선 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국민적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성 고유장기로서 전립선의 생리 및 해부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새로운 진단·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1997년 1월 창립됐다.

창립 이후 '전립선 Q&A'·'전립선 비대증' 등의 책자를 발간하고 '블루리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일반인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적 '전립선 바로알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청수 전립선학회장(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는 "국내 남성의 전립선 질환이 급격하게 서구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립선 질환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손실은 불보듯 하기 때문에 가파르게 치닫고 있는 전립선 질환의 증가 곡선을 멈추게 하는 것은 전문가그룹의 사회적 책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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