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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넥타이를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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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6.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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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환경단체 쿨 비즈 캠페인 전개
6~8월 두 달간 노타이·노자켓 패션 제안

넥타이와 양복을 벗어 던지고 체감온도를 낮춤으로써 에너지는 절약하고 업무능률을 올리자는 캠페인이 정부와 환경단체 공동으로 펼쳐진다.

환경부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쿨 비즈(Cool Biz) 패션 제안 캠페인'을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6~8월 하절기 동안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노타이·노자켓 패션과 같은 하절기 복장자율화 확산을 통해 체감온도를 낮춤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쿨 비즈 패션 선포식 및 패션쇼는 5일 오후 2시 정부 세종로 청사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치범 환경부장관·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이용섭 행정자치부장관·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직접 패션쇼 모델로 출연해 지구를 살리자는 공동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는 산업활동, 전력 생산 및 이용, 차량 운행 등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은 전지구적으로 홍수, 가뭄, 해수면상승 등을 일으켜 인류의 삶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작년 2월 16일자로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는 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가시화 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10위인 한국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이 요구된다며 일반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속에서 하절기 노타이·노자켓 패션과 같은 작은 노력들이 전 국민적인 실천운동으로 발전될 때 에너지절약을 통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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