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제5회 'MPS 심포지엄'
삼성서울병원은 1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진 및 환아·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MPS(Mucopolysaccharidoses·뮤코다당체 침착증)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문향 소아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MPS의 진단과 치료(히로유키 이다·일본 지케이대학 교수) ▲MPS 유전자 분석의 새로운 기술(기창석·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MPS 2형의 유전자 조작 쥐모델(진동규·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과) 등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MPS 환자 및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MPS 환자의 날' 행사도 마련돼 ▲마술공연 ▲MPS 환아의 장기자랑 ▲ 오카리나 연주 등이 진행됐으며, 한국뮤코다당증환우회는 삼성서울병원에 연구비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뮤코다당증 또는 뮤코다당체 침착증이라고 불리는 MPS는 뮤코다당을 분해하는 특정효소의 결핍으로 뮤코다당이 세포와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세포손상을 일으키는 유전성 난치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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