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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 창립 11주년

산재의료관리원 창립 11주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4.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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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이사장 '정체성 확립' '쇄신' 강조
박동현 창원병원장 20년 근속상 수상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7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진선미 창원병원 마취과장을 비롯한 18명의 유공직원에 대해 표창했다. 박동현 창원병원장을 비롯해 93명은 20년 장기근속상을, 민현희 홍보차장을 비롯한 149명은 10년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최병훈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산재의료관리원은 시설·장비가 불충분하거나 노후화되고, 우수한 의료진 확보도 어려워 의료의 질이 저하되고, 독립채산제 형태의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공공성이 강한 사업이 위축되거나 일부 왜곡되어 존립기반마저 되새겨 봐야야 하는 실정"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한 뒤 "장기치료가 필요한 의료재활부분은 수익성이 낮아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만큼 산재의료관리원이 그들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 공익성을 살리고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여 산재의료관리원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산재의료관리원의 정체성 확립과 내부적인 경영쇄신이 발전방안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은 1971년 산재근로자들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업재활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산업재활원과 장성병원을 인수해 1977년 근로복지공사가 설립됐으며, 창원·인천·동해·안산·순천·경기·정선·대전병원을 차례로 개원한데 이어 1994년 재활공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현재의 규모를 갖췄다. 1995년 근로복지공사가 산재의료관리원과 근로복지공단으로 분리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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