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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무궁화장 수상

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무궁화장 수상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4.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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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34회 보건의 날·58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박용준 글로벌케어 대표 국민훈장

▲ 김인권 원장

지난 23년간 한센병 퇴치와 지체장애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면서 소외받는 환자들을 보살펴 온 김인권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10시 제34회 보건의 날 및 제5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과천 정부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보건의료분야 유공자를 포상했다.

'건강을 위해 모두 다 함께'를 주제로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는 수상자와 유관단체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빈민 가정과 독거노인 무료진료 등 사회봉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글로벌케어를 설립해 지구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로 이웃사랑을 전하며 국위를 선양한 박용준 원장(경기 광명내과의원·글로벌케어 대표)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신약을 개발해 신약 연구개발 수준을 끌어올리고, 의료산업 선진화 및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해 온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전국 43개 병원과 계약을 체결해 527명의 난치병 학생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도승회)이 대통령표창 기관단체상을 수상했다.

정부포장은 한영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통령표창은 김용선 한림의대 학장·미샤엘 리히터 전 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한국베링거잉겔하임 대표이사)이, 국무총리표창은 박순성 전남 영암군 보건소장·진명식 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델 겸 탤런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영과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가수 이루에 대한 비만예방 홍보대사로 위촉식이 열렸다. 식전행사에서는 건강세상을 실현하자는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 공연과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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