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총회 개최…"회원 단합이 최우선 과제"

  송파구의사회는 20일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임수흠 원장(임수흠소아과의원)을 추대했다．

송파구의사회는 1~10일까지 의사회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임수흠 원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히고, 이날 총회에서 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 신임 회장은 " 강한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단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사회 미가입 회원이나 회비 미납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설득하되,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대해선 '차별'을 두고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290만원이 증액된 1억 1000만여원 의 2006년도 예산안 및 2억 6000여만원의 회관기금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또 회관건립사업·부정 의료행위자 단속·구의사회 도서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송파구의사회는 또 ▲의료기관 개설시 지역의사회 경유토록 의료법 개정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의 직선제 변경 ▲독감예방접종 등 단체접종 근절 대책 강구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철폐 요구 ▲의사회 미가입 회원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에 백상기 원장(백상기의원)과 김정자 원장(김정자산부인과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부회장 및 대의원 선출은 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김혜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