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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펼쳐

전북대병원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펼쳐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6.02.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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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추방 사진전 및 서명운동도

▲ 지난 15일 전북대병원 앞에서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대받는 노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전북노인학대예방센터는 15일 전북대병원 본관 입구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전북노인학대예방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의 지정을 받아 지난 2004년 10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노인보호 전문기관. 센터는 이날 학대당한 노인들의 사진 10여점을 전시해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노인학대 추방을 위한 시민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노인학대가 무엇인지를 알리고 노인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2005년 한해 노인학대로 신고한 건수는 12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노인 연령은 70대가 가장 많았고,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간 갈등이 많았다.

또 노인을 모시고 있는 아들이 가장 노인 학대를 많이 했으며, 다음으로 며느리·딸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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