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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 등 11개 의대 전문대학원 전환

서울·연세 등 11개 의대 전문대학원 전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6.02.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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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의대 전환으로 전문대학원 체제 대세
교육부 2010년 양성체제 최종 결정

교육인적자원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을 3일 최종 마감한 결과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등 총 11개 의대가 전환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전환을 신청한 의대는 가톨릭의대·고려의대·동국의대·동아의대·서울의대·성균관의대·순천향의대·아주의대·연세의대·인하의대·한양의대(가나다순) 등 11개 의대며 가톨릭의대와 순천향의대·인하의대·한양의대를 제외한 7개 의대들은 정원의 절반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나머지 절반은 현 의대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하의대는 정원의 100%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선발하기로 했으며 한양의대는 정원의 절반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나머지 절반은 대학입시 단계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보장하는 체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가톨릭의대와 순천향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은 결정했으나 운영 형태는 아직 결론짓지 못했다.

교육부는 올해 전환을 결정한 의대들에 한해 의대가 자율적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운영 형태를 결정짓게 했다.

따라서 11개 의대들은 정원의 전부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하거나 정원의 절반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나머지 절반은 현 의대체제나 대학입시 단계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보장하는 체제 가운데 선택해서 운영할 수 있다.

11개 의대들은 2009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운영하게 되며 이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거나 지난해 전환을 신청한 17개 의대를 포함 총 28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게 됐다.

그러나 고신의대·건양의대·관동의대·계명의대·단국의대·대구 가톨릭의대·서남의대·울산의대·원광의대·을지의대·원주의대·인제의대·한림의대 등 13개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는 2010년까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시험운영, 의사양성체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28개 의대가 전문대학원 체제를 전부 또는 일부 받아들임에 따라 전문대학원 체제가 가져 올 사회적인 효과와 의학교육 및 인재 선발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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