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임교수회의에서 재논의
연세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결론짓기 위해 16일 소집한 상임교수회의가 난상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
의대 주임교수 50명으로 구성된 상임교수회의는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여가 긴 4시간 30여분 동안 계속됐지만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교수들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4일 2차 회의를 기약해야 했다.
당초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 추진계획을 16일 발표하고 그동안 전환을 반대해 온 서울의대가 전환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연세의대 역시 수월하게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결정을 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가 교수들간의 이견으로 전환결정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연세의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