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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휘 박사 자랑스런 전남대인상 수상

박용휘 박사 자랑스런 전남대인상 수상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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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 의학발전 외길 걸으며 동창회 위상 높여
조국현 총동창회장 라석찬 회장에 공로패 전달

▲ 자랑스런 수상자들. 왼쪽부터 문병연(수상자), 라석찬 전남대 서울동창회장, 박용휘 박사(수상자).

한 평생 방사선과학 교과서 집필과 의학연구는 물론 환자 진료에 헌신해 온 박용휘(76세) 성애병원 핵의학과장이 '자랑스런 전남대인상'을 받았다.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회장 라석찬·홍익병원 이사장)는 10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1953년 전남의대를 1회로 졸업한 후 50여년을 의학계 몸담으며 의학발전과 동창회 위상을 높인 박용휘 박사에게 '자랑스런 전남대인상'을 수여했다.

박용휘 박사는 이날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방사선과 입문이후 45년 동안 모아온 환자증례를 <도감·서술·문답으로 엮은 소화기 영상진단학>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해 준 후배 강형근 화순전남대병원장에게 감사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경전남의대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이영수 원장(서울 도봉구·이영수외과의원)이 공로패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에 취임한 김성전 원장(서울 마포구·김성전이비인후과의원)과 지난해 9월 삼성제일병원장에 취임한 박종택 원장이 축하패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강정채 전남대총장과 조국현 전남대총동창회장(전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등이 참석,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라석찬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원선출에서는 홍성수 풍창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회장에, 조우현 원장(서울 강서구·조우현통증클리닉의원)을 신임 감사에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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