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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RB신약, 이제는 '피마살탄'

국산 ARB신약, 이제는 '피마살탄'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6.01.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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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개발중인 ARB(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물질명이 피마살탄(fimasartan)으로 결정됐다. 이 약물은 국내사가 개발한 첫번째 ARB 계열 약물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지금까지는 회사 개발명을 따 BR-A-657로 불려왔다.

약물에 대한 물질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종 결정, 제약사에 통보하며 피마살탄의 경우 2006년 1월 1일자로 국제 일반명(INN) 리스트에 포함돼 WHO Drug Information에 공개됐다.

회사측은 "2008년 상용화를 목표로 서울대병원에서 임상2상이 진행중"이라며 "피마살탄은 현재 국내 뿐 아니라 12개국에서 물질특허를 획득한 고혈압치료제로 보령제약이 차세대 가장 주력을 기울이고 있는 약물"이라고 말했다.

현재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8가지 약물이 개발됐으며 일본의 프라토살탄을 제외하고 텔미살탄, 이베살탄, 올메살탄, 에프로살탄, 칸데살탄, 발살탄, 로살탄 등 7개 약물이 국내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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