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름이 필요없이 영상을 디지털화 해 저장, 판독 할수 있는 첨단 기기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존 엑스레이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뛰어난 영상 정확도를 갖고 있어 2000년대 의료영상진단장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들어오는 디지털 엑스레이는 디지털영상산업 분야 선두업체인 미국 웨스텍(Wuestec)사의 제품〈사진, 제품명 DX2000〉으로, 디지털 영상 인식기, 실리콘 그래픽 이메이징 워크스테이션, 엑스레이 제너레이터, 데이터레이 고해상도 모니터, 방사선 스탠드, PACS, 환자용 침대로 구성돼 있다.
이 장비는 1,190만 화소의 고해상도로 6만5,000 그레이스케일 팔레트, 41 lp/mm 영상정확도를 갖고 있으며 가로 14인치, 세로 17인치의 대형 영상이 제공된다.
내장된 PACS 소프트웨어는 표준 규격인 다이콤(DICOM) 30을 지원하며 엑스레이 노광 후 15초 이내에 이미지를 볼 수 있다.
평면 패널 영상기술의 단점인 낮은 신뢰성과 높은 가격, 영상 인식기의 잦은 교체 필요성이 없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필름 현상, 저장 공간이 필요 없어 병의원 경비 절감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장비는 오는 12월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수입, 판매는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주)이레메디텍이 맡고 있다.(031396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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