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유치원(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이 올해에도 자선바자회 수익금 1,660여만원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회장 최국진)에 전달했다.
한경자 아란유치원장과 정성을 다해 바자회를 연 학부모 대표 11명은 6일 최국진 교수를 방문, 수익금을 전달하고 병마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불우 어린이들의 완쾌를 빌었다.
지난 1995년부터 자선바자회를 열어온 아란유치원은 지금까지 7천여만원의 수익금을 전달, 만성신부전증과 각종 암 등 중병으로 입원해 있는 불우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한 원장은 "올해 바자회 수익금이 예년보다 많이 걷혀 다행"이라며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밝고 튼튼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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