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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5:21 (금)
진료복귀 더 늦출수 없다
진료복귀 더 늦출수 없다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0.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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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는 6일 회의를 갖고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의료대란이 4개월째 장기화 됨에 따라 저느이료계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히고 사태의 장기화가 전공의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 진료에 복귀해 줄것을 호소했다.

특히 전공의비대위의 참진료의료단 철수 결정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며 국민과 환자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더함으로써 오히려 의료계에 대한 불신만 가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그동안 교수들과 참의료진료단의 헌신적 노력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진료활동이 이제는 한계에 다달았다"며 "이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전공의 자신의 일터인 병원의 생존마저 크게 위협받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의료계에 산적한 문제점을 단기간 투쟁으로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것은 무리이므로 진료에 일단 복귀한 후 의료계의 선,후배 및 교수와 함게 국민적 신뢰속에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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