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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의학회 종합학술대회 7일 개최

군진의학회 종합학술대회 7일 개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0.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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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군진의학 종합학술대회〈사진〉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개최됐다.

2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승육(국방부 의무사령관)군진의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진의학회는 장병들의 질병예방과 건강보존을 통한 전투 근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진의학회에서는 변화하는 남북관계를 고려, 문옥륜(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교수의 '북한의 보건의료제도'와 인요한(연세의료원 외국인진료소장)교수의 '북한의 의료 실태' 특강이 마련됐다.

문 교수는 "북한의 의료자원은 중앙 및 지방행정 기관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놓인 재원조달 기능과 의료제공 기능이 일원적으로 수행되는 정부 직영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고 "북한의 보건의료 자원의 희소성과 자주^자립원칙의 주체의학은 북한 의료체계의 커다란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군진의학회에서 수여되는 2000년 종합학술대회 학술상은 최우수상 '의무사령부 보건통계 개선 방안 연구'를 발표한 강철환(국군의무사령부)대위에게, 우수상은 '고속정내 소음 및 진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오경재(국군의무사령부 해양의학적성훈련원)대위와 '항공기 정비 작업자에게서 발견되는 직업성 천식'의 이채용(항공의료원)대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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