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06:00 (목)
의보수가 등 현안 논의

의보수가 등 현안 논의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0.10.31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차 대의원총회을 개최하고 의료보험 수가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최근 진찰료, 처방료를 일률적으로 인상한 수가조정 결과 과별 불균형이 심화됐으며, 앞으로 상대가치가 적용되는 수가조정 및 계약제가 실시되면 수가항목이 적은 내과 의원계는 상대적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본인부담금이 실질적으로 인상돼 보건소, 복지의원과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며, 소액진료비 전액 부담제가 시행될 경우 의원급의 환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료 수가 신설 리필(Refill)처방제 도입 보건소의 일반 진료 금지 본인부담금을 의원급은 인하, 보건소, 병원은 상향 조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65세 이상 노인을 의약분업 대상 제외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약사의 임의조제가 완전히 금지되는 조건이 수반되지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내과개원의협의회와 현대해상보험이 체결한 병원배상책임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722명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이 중 관습상비용, 형사합의금, 벌금, 형사방어비용 포괄 담보 가입자가 44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