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금기회장 '창의·도전정신 무장 기업문화 혁신'
일동제약 이금기회장 '창의·도전정신 무장 기업문화 혁신'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0.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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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대수술을 단행하는 등 기업문화 쇄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 전부문을 21세기형 조직으로 전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회사의 힘을 결집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이 충만한 조직으로 바꿔나갈 것입니다.”

최근 기업개선조정 자율추진이 결정돼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한 일동제약 이금기회장은 인간존중·합리경영·가치창조 등 경영이념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설정하고 경영·영업·생산·연구 등 4개 부분의 혁신운동을 향후 중점 추진전략으로 꼽았다.

“우선 경영에 있어 현금흐름의 개선에 치중하면서 2005년 부채제로의 클린회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영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신목표관리제도를 도입, 시행해 업무프로세스의 개선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조기에 연봉제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영업에 있어서도 고객중심·고객만족을 지향, 전영업사원의 디테일요원화를 통해 의약분업 등 제도변화에 대처할 생각입니다.”

품절·품질이 고객만족의 관건이라고 전제한 이회장은 생산에 있어서는 계획생산체제·품질보증체제·재고관리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시장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연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영업과 연구개발을 하나의 축으로 묶는 프로세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 안티바오오틱스 기법으로 개발한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ID6105'(하이루비신)과 세파계 항생제 `IDC7181'이 신약으로의 개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건립된 용인중앙연구소를 신약개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알츠하이머·당뇨병·관절염 치료제 및 암전이억제제 등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신약개발이 국내 제약업계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 이회장은 장기적인 과제인 만큼 재원마련이 필수라고 지적하고 브랜드제품이 허가될 수 있도록 허가제도 및 가격제도의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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