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안에 대한 정책 수행능력 부족과 회원의 의사 반영 구조 미비 등이 전임의가 생각하는 의협의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전임의협의회는 25일 최근 289명의 전임의를 대상으로한 '의협 개혁을 위한 전임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의협이 우선적으로 개혁해야할 과제에 대해 정책 능력 부족(22%) 회원 의사반영 구조 미흡(159%) 정치적 영향력이나 협상력 부족(114%) 회원 참여 부족(112%)의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협 개혁에 대한 개별사안에서는 의협회장 직선제에 10명의 전임의 중 9명이 지지(875%)를,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는 의사에 대한 징계 필요에 8명(78%), 의협 민주화를 전제로 한 회비 인상에 9명(875%)이 찬성, 의협의 전문성 강화와 영향력 확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부교육과 관련해 절반이 넘는 559%의 전임의들이 일정한 교육내지는 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뤄 면허를 갱신해야 된다고 답하고 10명 중 8명(761%)의 전임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시민단체와의 연대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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