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어 국내 독자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한국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회원사중 타미플루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는지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식약청이 TRIPS 31조에 명시돼 있는 '국가 위기 사태의 경우 특허권을 무시할 수 있다'는 강제 실시권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고 이 뉴스는 분석했다.
하지만 19일 언급된 세 단체는 이와 같은 공문을 받은 일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