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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18:30 (수)
원자력 설문조사

원자력 설문조사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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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론주도인사들은 원자력발전 필요성에 크게 공감(73.4%)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전 추가건설에 대해서도 49.2%가 찬성하는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자신의 거주지내 원전건설(20.4%), 거주지내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10%)에 대하여는 부정적 인식이 높아 일반주민들과 같이 여론주도인사들도 원자력에 대해 이원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원자력정책의 추진 및 건설에 대한 견해
여론주도층인사의 73.4%는 원전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원전의 추가건설은 49.2%가 찬성하며 거주지내의원전건설에 대한 지지도는 20.4%, 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은 10.0%로 각각 나타났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여론주도층은 원자력정책의추진에 대하여 대체로 긍정적이나, 자신의 거주지 내 시설입지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 며 원자력시설 건설 및 이용의사회적 당위성은 인정하나, 개인 적 이해관계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원자력에 대한 이미지(유용성 측면, 부정적 측면)
여론주도층들은 원자력의 에너지자원 수입절약 기여에 대하여는 83.2%가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지구온난화 방지효과에 대하여 각각 80.8%, 65.8%로 호의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그렇지만 방사능에 의한 환경오염 피해(77.6%), 원전주변 거주시 질병발생 가능(71.2%), 원전에서의 대형사고 발생우려(80.4%)등의 부정적 의견을 피력해 원자력의 유용한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지구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방지 효과에 대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원전사고발생에 대한 우려가 아직도 여전히 높아원전안전운영에 대한 신뢰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홍보매체 접촉도 및 관심도 순위 여론주도층의 원자력발전에 대한 접촉 경로는 방송매체(TV, 라디오), 인쇄매체(신문, 잡지, 서적), 세미나, 캠페인, 인터넷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 관심도 순위는 방송, 인쇄매체에 이어 원전시찰에 비교적 큰 관심을 보여 참여 가능한 계층을 발굴하여 효과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대중매체는 접촉도와 관심도가 모두 높아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정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은 새로운 매체로서 접촉도와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 각별히 관심을 가져할 분야로 조사되었다. 문의처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미디어 홍보실(2191-1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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