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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복지의료공단 작년 70억원 사기당해
보훈복지의료공단 작년 70억원 사기당해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10.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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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사업하려다 위장업체에 돈 뜯겨

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난해 70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정무위)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 승인으로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들어 98억5900만원을 투자했으나 28억여원을 회수하고 현재 70억여원이 미수금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공단이 건강식품 관련 사업을 위해 계약을 맺은 (주)나우월드는 위장무역업체로 밝혀져, 공단이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공단이 지난 2003년 4월 24억여원을 들여 (주)한국우사회 주식 267만6000주를 취득했으나, 현재 우사회가 법정분쟁으로 개장도 못하고 있어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나 다름없게 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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