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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18 (목)
마크로젠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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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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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서정선 서울의대 생화학교실)이 본사를 연건동 서울의대 캠퍼스에서 종로구 신문로 1가 세안빌딩으로 이전, 광화문시대를 열었다.

마크로젠은 본사 이전과 함께 기존의 실험실 벤처의 허물을 벗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본사 이전에 때를 맞춰 게놈센터, 유전자칩센터, 바이오인포매택스센터, 해외정보센터 등 4개 연구센터를 설립, 생명공학 기업으로 사업의 체계화와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올해초 해외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올해 말까지 미국의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사로부터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5대를 추가로 발주하여 올해 말까지 총 10대를 확보함으로써 '속도와 대량분석'으로 대표되는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국 아머샴 파마시아와 어피매트릭스사로부터 유전자칩 분석 스캐너와 전자동 생산설비를 도입, 선진국에서 이미 개발된 유전자칩을 분석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마크로젠은 특히 생명정보사업으로 가닥을 잡기 위해 휴렛패커드와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스사로부터 대용량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속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로 했으며, 해외정보센터를 운영, 전세계 생명공학 기술동향과 사업 및 투자정보도 서비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마크로젠의 유전자이식 생쥐 및 핵이식 관련 사업부는 서울의대에서 확보한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연구동 별관에 그대로 두고 조직을 정비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신문로 본사 대표전화(☎ 37044600, www.macrog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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