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립한의대·침구사제도 등 현안 논의
한의사협회는 15일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우리당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한의계에 대한 지원을 설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배기선 사무총장을 포함해 문병호(보건복지위 법안소위원장)·김춘진·김선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홍미영(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전병헌(대변인)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한의협 측은 "서울대 등 국립대 한의대 설치 문제와 침구사제도의 부당성, 건강보험 한방급여 확대 등 현안과 함께 한의학의 발전 방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침구계가 의료법 개정을 통한 침구사 제도 부활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이기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술 평가 법안 등에 위기 의식을 느낀 한의협이 국회 로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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