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건축공사를 맡은 삼성물산은 세부 공사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공정에 따라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착수, 정지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새 병원 건축 착공이전에 진행되는 준비작업은 ▲지하 매설물 및 수목 이전 ▲주차장 폐쇄 ▲건물철거 ▲건축공사 중 소음과 먼지를 막기 위한 담장의 설치 등이다.
상하수도, 급수 및 온수라인 등 지하매설물은 10월말까지 옮기는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나무들은 대부분 베어졌으나 희귀수종, 기증받은 나무 등 35그루는 다른 곳에 옮겨 심어져 새 병원이 완공될 즈음 다시 쓸 수 있도록 조처했다.주차장은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인데 10월말까지는 모두 폐쇄돼 사상 유례없는 주차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 구 간호대 건물과 행란숙사는 11월중순까지 철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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