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신과 전공의 대표자들은 5일 오후2시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서 '전국정신과전공의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용인정신병원 정성권(3년차)씨를 대표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12일 발족식을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50여명의 정신과 전공의들은 지난 1월 개정된 정신보건법이 국민 정신 보건에 해를 끼치며 의사의 진료권을 축소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의료개혁의 테두리 안에서 의협 등과 함께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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