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전산원 'KOREN'활용 연구과제에 선정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을 활용한 국가 지원 연구 사업에 의학분야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한국전산원은 17일 KOREN을 활용한 연구 및 시범과제 지원을 위해 '의학교육·연구 및 진료를 위한 대용량 입체영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포함해 총 9개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팀과 대한의학회는 2006년 11월까지 KOREN을 이용, ▲대용량 입체영상 통합 DB 구축 ▲고화질 의학교육 에듀테인먼트 컨텐츠 개발 ▲의과대학 내 e-learning 공유 체제 구축 ▲관련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 및 해외(일본·미국) 연결망의 시험적 구축 ▲3D 입체 동영상 이미지 검색시스템 개발 ▲의료관련 대국민 홍보를 위한 고화질 3D 칼라 영상 컨텐츠 서비스 등을 연구한다.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는 "그동안 정부가 지원하는 초고속 인터넷망 활용 연구과제가 많았지만 의학분야에서는 이를 활용하는 연구가 거의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의학 교육·진료·연구 분야에 상설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학 교육 컨텐츠들을 개발함으로써 의료분야의 정보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과제 지원은 IT 관련 기초기술 및 응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IT R&D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 교수팀의 과제에는 총 9000여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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