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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헌혈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7월 헌혈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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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동안 18만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해 전년도 대비 월별 헌혈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혈액관리본부가 8일 밝혔다.

전년도 동기 대비 헌혈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올 들어서만 두번째이다.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헌혈자수는 모두 18만8513명으로 2004년 7월 17만8347명보다 1만16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적십자 혈액원 및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한 헌혈자는 18만4885명으로 전년도 7월 17만4314명보다 1만471명 증가했으나, 병원 등 의료기관 또는 사설혈액원을 이용한 헌혈자는 총 3628명으로 지난해 7월 4033명에 비해 405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월 중 헌혈의 집과 가두 헌혈버스 등을 이용한 개인 헌혈자는 모두 9만2877명으로 전년도 7월의 7만7457명보다 무려 1만5420명이나 증가했으며, 학교 단체 헌혈자도 2만8395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만2297명보다 6062명 증가했다.

반면 군 헌혈자는 5만4066명으로 전년도 7월 6만6323명에 비해 1만225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7월 들어 헌혈자가 증가한 이유는 휴가철을 앞두고 O형 등 특정 혈액형의 재고가 부족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언론 보도로 헌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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