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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장기센터, '장기 재생'을 논하다

인공장기센터, '장기 재생'을 논하다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5.07.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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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 초청 국제심포지엄…인공장기 개발현황 등 토론

▲ 고려대 인공장기센터는 지난 8~9일 양일간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인공장기센터는 지난 8~9일 고려대 LG-POSCO 경영관에서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생명장기를 치료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의학적 접근법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장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스테판 토파즈 박사와 일본의 코우 이마치 교수 등 인공심장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했으며, 손상된 장기를 재생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돼 관련부문 연구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5개의 세션에서 '인공장기의 현황과 미래전망' '한국인 박동성 ECLS(T-PLS)'를 비롯해 '장기재생의 현황 및 미래 전망' '장기재생을 위한 기계장치의 개발' '장기 재생의 새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국내에서 개발이 완료된 후 해외 임상시험 진행 중인 생명구조장치(T-PLS)의 평가 및 임상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선 경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고려의대 흉부외과 교수)은 "앞으로 생명의 장기인 심장·신장·간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장기의 종합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국책과제는 물론 기업체와의 산학연 협동연구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공장기센터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소형 인공심장을 개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장기 연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공장기 연구개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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