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중국·인도의 항생제원료 과잉공급과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동남아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수출호조를 보인 것은 고부가가치제품 개발과 해외현장마케팅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외제약은 완제의약품의 경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수액과 `5Fu'등 항암제군, 원료의약품에서는 세프라딘·세프록신·케토코나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력으로 품질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기존 동남아시장에서 탈피, 러시아·코스타리카 등에서 현지마케팅을 집중해 왔다.
한편 각국의 수출입관계자들이 중외제약의 기술력과 선진설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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