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자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난항을 겪었던 한일약품은 직원들이 고용안정과 주가급락에 따른 회사가치 하락을 감안,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 것이다.
한일약품은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채를 통해 전문분야 사장을 영입할 계획이며 본사부지를 약 160억원에 매각, 전액 차입금으로 상환하는 등 비효율적 자산의 매각을 통해 고정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 및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일약품의 대주주가 된 우리사주조합은 342명의 조합원으로 대의원 23명의 최고의결기구와 이사 7명·감사 1명의 집행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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