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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신관 오늘 첫 삽

서울아산병원 신관 오늘 첫 삽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5.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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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공식 2008년 완공 예정···외래·검사 편의 주력

▲ 서울아산병원이 2008년 완공예정인 신관은 지상 14층·지하 5층(연면적 3만7275평) 규모로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 환자에 대한 진료 서비스와 의료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진료서비스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상 14층·지하 5층(연면적 3만7275평) 규모의 신관을 건립한다.

글로벌화·산업화 추세를 보이는 의료공급 체계에 따라 진료시스템 및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신관은 병상의 증설은 최소화하고, 외래 진료 및 검사 환자의 편의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신관 건립에 맞춰 기존 서관은 질환별 전문센터 체제를 도입해 소화기질환 및 암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동관은 심혈관질환과 뇌신경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특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관에는 여성과 소아 환자를 위한 진료센터를 비롯 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배치하며, 비교적 가벼운 수술 환자들을 위해 당일수술센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 신관 건립의 취지는 환자의 진료 편의를 향상시키는 한편 진료체계 개편에 따른 외래 진료 공간의 수요를 충족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병상 증설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의 환자들이 병실 부족으로 인해 호소하고 있는 극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2008년 완공될 예정인 서울아산병원 신관은 오늘 오후 3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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