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범국민헌혈운동은 잘못된 의약분업과 왜곡된 의료 정책을 바로잡고자 환자곁을 떠나 있는 의사들이 환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한 것으로 헌혈을 원하는 전공의, 의과 대학생, 전임의, 개원의 그리고 뜻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일에는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서울대 병원 및 서울 중앙병원 전공의 95명이, 4일에는 서울 중앙병원, 순천향병원, 적십자병원, 한림의대병원 전공의 115명이 헌혈을 했으며, 5일에는 서울 서부지역(성심병원 적십자), 6일에는 서울 남부지역(가톨릭의대), 7일에는 서울 남부(영동세브란스, 강남병원) 및 동부지역(국립의료원), 8일에는 동부지역(한양대, 서울 백병원, 건대 민중, 삼성제일), 14일에는 전국 6대 광역시, 15일에는 전국 각 시군구의사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의료 진료단을 이번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증서를 한국 백혈병소아암학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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