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병원 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은 서영준(연세대 보건대학원)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디지털 혁명에 따른 미래의 전망과 의료환경변화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서교수는 디지털혁명에 따른 미래의 전망과 의료환경의 변화,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병원마케팅 및 인력관리기법들이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면 병원경영 관행은 혁신적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디지털 혁명이 가져올 부작용, 즉 의료의 기계화, 시장중심의 병원경영, 개인위주 병원문화, 프라이버시의 침해, 계층간 정보불평 등 인한 소외·위화감 등은 디지털 혁명이 반드시 병원을 의료 유토피아로 만들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서교수는 디지털 혁명은 무엇보다도 인간중심의 병원문화 조성, 병원구성원 공동체의 근로의 질 향상, 고객의 건강복지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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