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30분 스위스 그랜드호텔 볼룸에서 후학들이 마련한 연세대 간호대학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학술대회가 열렸다. `보건의료체계에서의 간호의 지도력'를 주제로 한국에서의 간호의 지도력 등 4개 연제가 발표됐다.
또 저녁만찬 행사에서는 김우식 연세대 총장, 강진경 연세대 의료원장, 이만섭 국회의장, 조엘 A. 반더버그 WHO 주한 국가연락관, 최영희 국회의원, 타사나 분통 태국간호연맹회장, 자넷 스토치 캐나다 빅토리아대학장, 김조자 간호대학장 등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모임교수는 연세대 간호대 교수로 40여년간 봉직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간호학회장, 대한가족계획협회장, 국회의원, 연세대 간호대학장, 국제간호협의회장, 대한간호협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간호계와 보건의료계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적십자 광무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등을 비롯해 1997년 국제간호협의회 크리스티안 라이먼상(간호분야), 1999년 와츠 평생공로간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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