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과 미술작품 보러오세요"
의학도서 역사전 및 의인미술전람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3일 동안(13~15일) 행사장에서 두 가지의 흥미로운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서양의학이 도입돼 의학교육이 시작된 시기부터 60년대 초까지의 의학·의료 관련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의학도서 및 학회지 역사전'과 뛰어난 미술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들의 수려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제12회 의인미술전람회'가 그것．
박형우 의학도서 역사전 위원장은 "의료관련 고서 및 해방직후 대한의사협회지 등의 희귀본을 전시해 우리나라 의학교과서·서적의 발전사를 더듬어 보는 데 이번 전시회의 의의가 있다"며 "행사 당일 컬러 도록과 브로셔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회·서양화·서예·사진 및 조각·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의인미술전람회'에서는 올해 의인미전에서 수상한 10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또 역대운영위원 및 수상자들의 작품들을 비롯, 총 84점이 호텔로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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