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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다기관 임상연구 정부 지원 절실

부인암 다기관 임상연구 정부 지원 절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4.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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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춘계 심포지엄

부인암 분야의 다기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참여와 함께 정부차원의 관심과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4월 22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제11차 춘계 심포지엄에서 강순범 회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은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내과·방사선과·병리과 등의 의사는 물론 통계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 문호를 개방해 공동 연구를 시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의 임상시험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주제로 한 세션을 통해 미국내 임상시험의 기획·시행 및 협조체제 전반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그룹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대한방사선종양학임상연구회의 경험을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발성 난소암의 항암화학요법을 비롯 난소암에서 신보조항암화학요법의 역할 초기 자궁내막암에서 수술후 방사선 치료의 역할 자궁경부암 수술전 신보조항암화학요법의 역할 등 부인암 치료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제기돼 온 분야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통해 심도있는 토의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부인암 영역의 최신 연구동향과 관련, 부인종양 발생기전을 DNA 염기의 메틸화와 연관지어 설명하려는 연구에 대한 강연에 이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단백질체학을 부인암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 및 현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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