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국립극장 출발 남산 일주 코스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서울 남산에서 헌혈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국립중앙극장을 출발해 남산을 일주하며, 이날 행사에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적십자사 임직원·헌혈홍보사절·봉사원·일반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적십자사는 "헌혈자들을 초청해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행사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헌혈버스를 곳곳에 배치해 헌혈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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