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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9 21:53 (금)
투쟁기금300억조성제안

투쟁기금300억조성제안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0.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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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을 위한 장기적인 투쟁을 위해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의협 정보통신망에 한국의료 발전 및 개혁을 위해 기금 300억원을 조성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비대위는 제안서에서 "현재의 상황은 투쟁의 결의를 확인하는 차원이 아니라 충만된 개인의 투쟁 의지를 구체화 해야 할 때"라며 기금 조성은 교수, 전임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등 모든 의사집단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적극적인 형태의 투쟁 양식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앞으로 대국민 홍보의 수준을 TV광고, 홍보영화 제작 등으로 끌어올리고, 전문 변호인단 구성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 명의의 보건공익광고, 난치병 환자 구호재단 설립 등 대국민 사업, 의협건물 이전, 신축 등 의료계 숙원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7만 의사 일인당 50만원씩 기부해도 350억원이 조성된다며 모금방법과 모금기간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의협과 중앙비대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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