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대외 마케팅 및 경영 자문
하권익 전 삼성서울병원장이 4월 1일자로 우리들병원 명예원장 겸 고문으로 취임한다.
한국스포츠의학의 개척자인 하 명예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도약과 서울보훈병원의 2000병상 추진 등 국내 병원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 일으킨 주인공. 최근 영국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5년 세계 100대 보건의료전문인으로 선정됐다.
우리들병원에서는 환자 진료는 직접 보지 않고 대외적인 마케팅과 경영 자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병원은 이상호 재단이사장과 하권익 명예원장·최원규 원장을 비롯해 최원철 의무부원장·심찬식 학술부원장·이지영 진료부원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하 명예원장은 196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 초대 및 2대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슬관절학회장 ▲대한스포츠의학회장 ▲대한근골격레이저학회 초대 회장 ▲삼성서울병원 2, 3대 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외상학회장 ▲서울보훈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 을지대학병원 의무부총장·의료원장·원장(현) ▲서울의대 동창회장(현)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전문위원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국제학계에서는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정회원(SICOT) ▲WPOA 슬 및 정형외과 스포츠의학분과 창립회원 및 정회원 ▲2002년 제5차 아세아 스포츠 의학연맹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