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중인 몸으로 대정부 투쟁을 지휘한 신상진(신상진) 의쟁투 위원장이 도피 44일만인 17일 오후 검거됐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검거돼 서울지검 공안 2부로 압송, 영장 집행절차를 밥은 뒤 밤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1차 폐업을 주도한 경위와 2차 폐업 지휘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검찰 이송 도중 "올바른 의약분업 쟁취하자"고 외쳤으며, 경찰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려는 위원장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는 등 폭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