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메디텍, 나흘만에 50억 수출상담 달성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주)휴먼메디텍이 KIMES에서 세계에서 최단 멸균시간을 달성한 친환경 플라즈마 멸균기를 선뵈 나흘만에 5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과 10억원의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휴먼메디텍이 선보인 모델은 EO가스 등을 이용하는 멸균기와는 달리 플라즈마를 이용해 인체와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멸균작업시간을 10분의 1이하로 단축시켰다. 또 저온 진공상태에서 멸균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가 정밀 장비의 멸균에 효과적이며, 기기의 마모와 손상을 최소화한다.
업체는 KIMES 2005에서 6개의 부스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사 모델을 집중 소개하는 한편 구매상담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편의를 도왔다.
업체는 "지난 독일 박람회에서 큰 수출 성과를 이룬데 이어 이번 국내 전시회에서 많은 수출 상담과 구매 계약을 이뤄냈다"며 "올해 연말까지 세계 50여개국 출시를 목표로 2006년까지 5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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