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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의약분업 관련 보건의료발전대책'과 관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에 대해서도 의원급과 동일하게 조정된 초·재진료를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병협은 12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진료만 9월1일부터 인상하는 것은, 그동안 왜곡된 정책으로 막대한 경영손실과 전공의 등의 파업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전혀 정책적인 배려를 하지 않은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