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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06:00 (금)
시론 미국 침구사 양성계획 중단하라
시론 미국 침구사 양성계획 중단하라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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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상(서울 양천 현대의원)
12월21일 의협신문 11쪽의 포천의대 대쳬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 인터뷰 기사중 미국 한의대(Emperor college of acupunture) 와 연계하여 석사과정수료시 미국한의사 시험응시자격과 합격시 미국한의사협회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미국에선 licensed acupuncturist (침구사) 및 College of acupunture(침구 대학)이 정확한 합법적인 용어이지 한의사(Dr. of oriental medicine) 또는 한의과 대학 (College of oriental Medicine) 이란 용어는 미국정부에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약은 식품(food)이지 의약품(medicine)이 아닙니다.

문과대 체육대 졸업자 (고졸자도 2년교육후 입학시킴) 도 3년정도 한국의 학원 또는 미국에서 침구 대학(Baylor college of acupncture등) 1일 4교시 3년정도 수료시킨후 침구사협회 시험후 침구사 자격 수여하고 있고 영주권 있는자는 취업및 개원할 수 있으나 수입은 적습니다.

이를 모르는 한국 고졸자등에게 미국 침구사 되면 한국 한의사 되는듯 과대광고하여 이민등 유혹하며 1만~2만불정도 수업료 받고 영업하는 학원이 서울에도 몇군데 있습니다.

요즈음 한의사 고용하여 또는 한의사에 고용되어 한 양방협진이란 간판을 걸고있는 현상 등 위같은 사실을 잘알고 있는 전세일 교수및 포천의대는 미국침구사대학, 침구사협회라는 합법적 용어를 사용하여야하며 상기 학원들 처럼 미국 침구사를 빌미로 영업하는 것 같아 한국의사및 의과대학으로서 삼가하여야할 행동이라고 봅니다.

일본은 백년전 한의사와 의사 면허 통합되어 의료일원화 이루고 국민선택 분업하고 있는데 포천의대는 미국 침구사 양성 계획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한의대 없는 의과대학에서 한방병원 운영은 한의학 발전목적인지 영리목적인지요?

본인은 한국도 향후 의대 한의대를 통합하여 교육시킨후 의사면허 일원화하고 한의학은 레지던트의 한분야로 남겨두는 방안을 찬성하는데 의과대학및 의사가 학생유치를위해 미국 침구사 학교를 이용하는것 같아 시정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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