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집 회장은 성명서를 발표한 직후 보건복지부 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의료계 대표자를 구속하고 수배한데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며 "의료제도를 바로잡아보겠다고 전공의와 의대생까지 나선 의로운 투쟁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에 교수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언급.
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는 "제자들이 대학을 떠난 마당에 교수가 무슨 필요가 있냐"며 "학생이 사퇴하면 교수도 당연히 사퇴할 수 밖에 없다"고 소신 발언.
김 회장은 외래진료실은 철수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과 외래환자 중에서 계속적인 치료와 투약을 해야 하는 항암치료 환자, 말기암환자, 당뇨병 환자 등은 계속 진료를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렇게까지 투쟁할 수 밖에 없는 의사들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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