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과대학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큰 규모의 국제적 의대생 학술교환 행사로 독일의 훔볼트·본·프랑크푸르트大 등 17개 의대생 35명과 중국의 북경醫大 학생 12명 등 모두 47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훔볼트醫大와 가천의대는 학생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두 대학 학생들의 학점을 서로 인정하기로 합의, 내실있는 연수교육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 독일·중국의 의대생들은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가천의대 교수들로 부터 영어로 임상강의와 실습을 받게되며 주말에는 경복궁·불국사·안동하회마을 및 비무장지대 등 국내 역사유적지를 견학하게 된다.
내년부터 본과 2학년 학생중 영어와 학과실력이 우수한 30여명을 선발, 훔볼트醫大에 연수시키기로 한 가천의대는 학생 교환연수와 별도로 진료교수와 전공의 등도 1∼3개월 과정으로 독일에서 장단기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가천醫大는 2일 이길여이사장·고창순총장·이철옥의료원장 및 부홀츠 주한독일부대사·동재 중국북경의대외사처장·허영섭 한독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학생교류 환영식 및 국제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